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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물속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말없이 미소 짓는 순간. 찬 바람이 부는 요즘 같은 날씨에 가장 잘 어울리는 커플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일본의 커플 전용 온천 료칸이 정답입니다.

    단둘이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힐링하고, 정갈한 가이세키 요리까지 함께 즐긴다면? 사랑이 더 깊어질 수밖에 없겠죠. 이번 글에서는 연인들을 위한 이색 데이트 여행 코스로 추천하는 온천 료칸 5곳을 소개할게요.


    1. 유후인 '무라타 료칸'|산속 비밀의 온천

    벚꽃이 흐드러지는 유후인의 언덕 위에 자리한 '무라타 료칸'은 전통과 감성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곳입니다. 모든 객실에 개별 노천탕이 있어 둘만의 온천 시간을 누릴 수 있고, 조용한 숲속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그 느낌은 정말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로맨틱해요.

    ✔ 추천 포인트: 독립 노천탕, 정갈한 조식, 한국어 가능한 스태프
    ✔ 가격대: 1박 2인 기준 약 70,000엔~


    2. 하코네 '긴노유 료칸'|예쁜 데이트 사진 남기기 딱!

    하코네는 도쿄 근교 온천 명소로 잘 알려졌죠. 그 중 '긴노유 료칸'은 모던한 감각과 전통 료칸의 정취를 절묘하게 섞은 스타일리시한 공간이에요. 특히 SNS에서 많이 보이는 커플 인증샷 스팟이 많아, 여행을 추억으로 남기기 딱 좋은 료칸입니다. 룸서비스로 제공되는 가이세키도 일품!

    ✔ 추천 포인트: 사진 맛집, 도쿄에서 접근성 최고
    ✔ 가격대: 1박 2인 기준 약 45,000엔~


    3. 구사츠 '카이 구사츠'|피부 미인이 되는 온천

    '온천하면 구사츠'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황 성분이 풍부한 치유의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카이 구사츠'는 프라이빗 노천탕은 물론, 아로마 마사지 서비스와 여심 저격 인테리어까지 완벽합니다. 특히 여성들이 선호하는 피부 보습 효과가 뛰어나 커플 여성분들 사이에서 입소문난 료칸이에요.

    ✔ 추천 포인트: 피부미용 온천, 고요한 숲속 힐링
    ✔ 가격대: 1박 2인 기준 약 60,000엔~


    4. 벳푸 '아마네 리조트 세이카이'|바다를 품은 노천탕

    온천에 몸을 담그고 수평선을 바라보는 순간, 말이 필요 없죠. 벳푸 바닷가에 위치한 '아마네 리조트 세이카이'는 노천탕에서 바다 일출을 볼 수 있는 료칸입니다. 럭셔리 리조트 느낌이라 커플 신혼여행 장소로도 추천되고, 오마카세 스타일의 저녁도 수준급이에요.

    ✔ 추천 포인트: 오션뷰 노천탕, 데이트 감성 200%
    ✔ 가격대: 1박 2인 기준 약 55,000엔~


    5. 이즈 '아타가와 프린스 호텔'|기차 타고 떠나는 낭만여행

    도쿄에서 이즈로 향하는 전철을 타면 여행의 설렘이 시작됩니다. ‘아타가와 프린스 호텔’은 이즈만의 감성적인 풍경과 전통적인 온천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특히 커플 전용 프라이빗 욕탕이 여러 개 준비되어 있어 예약 시 시간 맞춰 즐기기 좋아요. 연인들의 조용한 기념일 여행으로 추천!

    ✔ 추천 포인트: 기차여행 + 전통 온천 조합
    ✔ 가격대: 1박 2인 기준 약 40,000엔~


    마무리|둘이 함께 있는 시간, 더 따뜻해지도록

    날이 점점 쌀쌀해지면서 따뜻한 온천이 더 간절해지는 요즘, 단순한 데이트를 넘어 둘만의 특별한 시간을 만들 수 있는 온천 료칸 여행은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어요.

    사랑하는 사람과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노천탕에 몸을 담그는 그 순간.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있던 소중함이 다시금 피어나는 경험이 될 거예요. 이번 주말, 한 번쯤 둘만의 조용한 여행을 계획해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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